랜섬웨어(Ransomware)란?

랜섬웨어는 컴퓨터나 서버 등을 감염시키고 파일을 암호화하여 해독키를 지급하지 않으면 파일을 해독할 수 없도록 하는 악성 코드입니다.

 

랜선웨어는 주로 개인, 기업, 정부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감염된 기기를 통해 다른 기기로 전파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랜섬웨어의 유행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랜섬웨어는 일반적으로 이메일 첨부 파일, 팝업 광고, 소셜 미디어 메시지 등을 통해 전파됩니다.

사용자가 악성 파일을 다운로드하거나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면, 랜섬웨어가 실행되고 컴퓨터나 서버의 파일을 암호화합니다.

암호화된 파일은 사용자가 이전에 사용하던 모든 파일과 동일한 이름을 가지지만, 내용은 해독이 불가능한 암호화된 상태로 변환됩니다.

이후 해커들은 사용자에게 해독키를 제공하는 대신, 일정한 금액을 요구하며 일반적으로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로 지불을 요구합니다. 해독키를 받을 수 없으면 파일은 영구적으로 손실되므로 많은 사용자들이 금전적 손해를 입게 됩니다.

랜섬웨어는 컴퓨터나 서버를 감염시키는 것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백업을 자주 수행하고, 악성 소프트웨어 및 바이러스를 방지하기 위한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알 수 없는 이메일 첨부 파일이나 링크를 클릭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만약 랜섬웨어에 감염되었다면 지금 당장 백업된 파일을 복원하여 손실을 최소화하고, 범죄자들에게 돈을 지불하지 않도록 합니다.

랜섬웨어는 범죄자들에게 수익을 주는 범죄 행위이므로, 지불하면 범죄 행위를 장려하는 결과가 됩니다.

대신 보안 전문가나 경찰에게 연락하여 상황을 보고하고 지원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도 많은 랜섬웨어 사례가 있습니다.

2021년 5월, 미국의 연방 기관인 패셔널 파이버 올리스(National Fiber Optic Engineers Conference)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회의를 취소해야 했습니다.

또한, 이전에도 유명한 기업들 중 하나인 글래드니스(Gladney Center for Adoption)는 랜섬웨어 공격을 당해 수천 건의 아동 정보가 유출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또한, 2021년 초에는 미국 유타주 경찰서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데이터베이스를 암호화되어 접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2019년 6월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데이터가 암호화되어 재판매를 요구하는 메시지가 뜨면서 각종 예술인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처럼 랜섬웨어 공격은 기업이나 기관 뿐만 아니라 개인도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위험한 공격입니다. 그래서 보안 전문가들은 백업을 철저히 하고, 악성코드를 감지하는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랜섬웨어 공격 시 결제를 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랜섬웨어 공격을 예방하기 위해 보안 업체들이 랜섬웨어 전용 보험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보험은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손실을 보장하고 보안 전문가들이 대응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